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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

일러스트 캔버스그림액자 

 




아이는 나에게 기쁨을 준다.




첫번째, 나에게 찾아온것

두번째, 무사히 배 밖으로 나온것

세번째, 눈을 뜨고 나를 바라봐준것.

네번째, 처음 뒤집기를 시작한것

다섯번째, 기기 시작한것

여섯번째, 딛고 서게 된것

일곱번째, 잡고 걸음마를 뗀것

여덜번째, 혼자 발걸음을 떤것

아홉번째 열번째 열한번째…




그렇게 세어보면 나는 수많은 기쁨속에 살고 있다.

그 기쁨의 순간에는 모든 고되고 힘든 것을은 거짓말 같다.

그렇다. 어쩌면 포기하고 싶은 순간은

정말 거짓이었는지도 모른다



-작가 노트중에서-